인생사용설명서
예금과 적금의 차이?간단하게 알아보자 본문
얼마전 전지적참견시점이라는 mbc예능프로그램을 보다가,
20대 사회초년생이 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던 중,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모르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전 중학교 때 쯤 부터 혼자서 적금을 넣어 왔던지라,
기본적으로 알고 있었던 그 개념을 의외로 잘 모르고 있는 직장인들도 있더라구요.
오늘은 예금과 적금의 차이에 대해,
명확하고 간단하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적금 - 돈 모으기
예금 - 돈 불리기
입니다.
'0'으로 시작해서 매달 차곡차곡 돈을 모아가는 것은 '적금'이라고 하는데,
이 적금에는 '정기적금'과 '자유적금' 두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정기적금'은,
일정기간동안 매월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넣어,
기간 만료 후 원금과 함께 이자를 돌려받는 상품이며,
'자유적금'은,
일정기간동안 자유롭게 아무날짜에 정해지지 않은 금액을 예치할 수 있으며,
기간 만료 후 원금과 함께 이자를 돌려받는 상품입니다.
보통은 정기적금이 자유적금에 비해 이자가 높은 편이며,
정해진 금액을 정해진 날짜에 넣어야 하는 정기적금이 약간의 강제성이 있으므로 소비의 유혹을 이겨내기 쉽고..
그러므로 돈 모으기에 조금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매월 수익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는,
수입이 많은 달은 많이, 수입이 적은 달은 적게 예치할 수 있으므로,
자유적금 쪽이 더 많은 이자 수익을 낼 수 있겠죠.
'예금'이란,
금융기관에 일정금액을 일정기간동안 맡겨둔 후, 기간 만료 후 원금과 이자를 함께 돌려받는 상품입니다.
목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이자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적금과 예금의 금융상품은 모두 3개월, 6개월, 12개월 등의 기간을 정하고 시작하는데,
중도해지를 하면 이자를 거의 받을 수 없는 불이익이 따를 수 있으며,
기간이 길 수록 이자도 높아집니다.
몇가지 헷갈리는 적금과 예금의 차이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면,
정기예금은 목돈을 굴리는 유형의 상품이다보니 초기 금액이 필요합니다.
보통의 경우 100만원 이상이 필요하고,
반면 적금은 1만원, 5만원 등 적은 금액으로도 시작이 가능합니다.
또한 정기예금은 1회만 넣고 만기가 될 때 까지 기다리면 되지만,
정기적금의 경우는 매달 정해진 날짜에 예치를 해야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은행창구를 이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마트뱅킹 전용상품들도 여럿 나와있더라구요.
이러한 전용상품들이 이자가 조금 더 높게 나와있긴 하지만,
워낙에 저금리 시대이기 때문에 이자 총액에서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예치금을 아주 넣은 정기예금의 경우가 아니라면요..)
보통, 수익이 일정한 직장인이라면,
정기적금으로 목돈을 먼저 만들고, 목돈이 만들어지면 다시 예금에 가입하는데,
이 때에는 전세만기&이자계획 등과 같이 목돈을 써야 하는 시기에 맞춰 기간을 정해 예금으로 묶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금과 적금의 차이 어렵지 않아요.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알아두시면 언젠가 꼭 도움이 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