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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용설명서

가평 남이섬 여행, 입장료와 배시간표는? 본문

카테고리 없음

가평 남이섬 여행, 입장료와 배시간표는?

인생사용설명서 2018. 10. 23. 15:25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세식구 가을나들이 다녀왔네요.

오랜만에 떠나는 즐거운 여행이었고,

날씨까지 받쳐줘서 가을의 정취를 아주 만끽하고 돌아왔네요.


아이가 어릴 때 많이 다니라는 주위분들의 조언..

최대한 실천하려고는 하지만, 주말만 되면 갖가지 핑계들이 생겨나고,

정작 실천으로는 잘 옮겨지지 않는데요.


이번에는 마음 먹고 펜션까지 예약해서 1박2일로 다녀왔어요.

목적지는 서울에서 가까운 가평이었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남이섬이었습니다.


남이섬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네요.


봄에도 가보고, 가을에도 가봤는데..

가을이 훨씬 좋더라구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요...^^:;


나무가 많아서 그런 것이겠지요.

가을의 그 빛을 발하는 은행 나무도 많고요.


나무의 수가 워낙에 많다보니,

낙엽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이 날은 옷 더럽혀 지는거, 손더럽혀 지는거 신경 안쓰고,

아이와 함께 낙엽 모아 던지기 놀이 실컷하며..

스트레스 제대로 날리고 왔습니다.





저희 부부의 여행스타일이 관광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한 군데에서 여유있게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첫날 일정은 남이섬 한 곳 뿐이었습니다.


지난번 남이섬 여행때는 아예 숙소까지 남이섬 안에 있는 호텔인 '정관루'에서 묶어서 1박 2일을 남이섬 내에서만 보냈었는데..

그건 살짝 지루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정관루 숙소는 매우 쾌적했습니다.

나무랄데 없이 깨끗하게 잘 관리 되어 있고, 방을 한국적인 느낌으로 인테리어 해 놓아서 그것도 좋더라구요. 


외국인들도 참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이섬이 밤이 되니 인적이 모두 빠져 나가서 매우 조용하고 어두워져서..

돌아다니기도 왠지 무섭고 그래서.. 숙소에만 있게되더라구요..

이럴바에는 남이섬 바깥쪽의 숙소에서 묶는 것이 낫겠다 싶어,

이번에는 숙소를 남이섬 인근의 북한강이 잘 보이는 강가의 펜션으로 잡았습니다.


정관루는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해야해서..

어차피 자리도 없었구요.





아이가 아직 낮잠을 자는 네살아이다 보니,

낮잠시간을 고려해 늦은 출발을 하고(차에서 낮잠을 재우기 위해서..)

남이섬에 도착하니 2시 쯤 되더라구요.


남이섬 입장료는 어른은 13,000원,

초등학생까지는 7,0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선박이용료는 포함된 가격이구요.


최근 나혼자산다에서 쌈디가 이용해서 화제가 되었던 짚와이어는 44,000원,


의외로 이용객이 꽤 많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번...!



주차는 남이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장도 꽤나 넓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모든 주차장이 만차여서 조금 기다리긴 해야했지만, 의외로 빨리 빠지더라구요.


주차요금은 1일 주차 4,000원 이었습니다.





이제 배타고 섬으로 들어가는데..


지난 주 남이섬이 가을을 만끽하기에 절정이라는 뉴스가 있어서 였던지..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남이섬을 드나드는 배가 워낙 자주 있고, 수용인원이 큰 배여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고 들어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배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남이섬도 섬이다 보니, 막 배 시간이 중요하겠죠.

저녁 9시 40분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아이는 배 타는 것 만으로도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남이섬에 들어가서도 자전거 타기며, 분수며 폭포며..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 잔뜩~


토끼도 보고, 다람쥐도 보고(청솔모 아님!!), 공작새도 보고, 오리도 보고..

차 걱정 없이, 아주 넓은 거리를 마음껏 뛰어다니며 놀았습니다.


점심은 도시락 싸가서 도시락 먹고,

간식은 남이섬에서 유명하다는 핫도그 사먹었습니다.


실컷놀다보니.. 어둑어둑 해가지더라구요.


7시 쯤 돌아서 나왔는데..

나가는 인파는 너무 많이 몰려서 30분 이상 배를 기다린 것 같아요.

밖으로 나오니 8시 쯤..


낮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옷많이 껴입고 담요까지 챙겨온게 수고스러웠지만,

저녁이 되니 갑자기 추워져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아이 유모차와 유모차 커버 까지 단단히 챙겨와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배를 기다리기가 많이 춥더라구요.





원래는 장을 봐서 숙소로 돌아가 바베큐를 해먹을 생각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쌀쌀해 져서 야외데크에서 바베큐를 못해먹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인근 맛집 탐방으로 노선 변경!


남이섬에 오면 춘천닭갈비&막국수 지만,

오늘은 바베큐 못한 한을 풀어보고자 소고기 구이집으로 결정!!


검색 몇번했더니,

남이섬 인근에 맛있는 소고기 집이 있어서 그리로 향해,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 후 숙소에 가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은 편의점 음식으로 간단히 떼우고요.


이어 이동한 곳은 가평 레일파크 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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