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용설명서
네이버 가계부 어플 써보니 괜찮네요. 본문
가계부를 안쓰고 계신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계부 어플이라도 한번 써볼까?'라는 고민을 할 것 같아요.
저는 6년째 쭉 네이버 가계부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이 워낙에 간편해서.. 이건 가계부를 쓰고 있다고 해야할지,
아님 그냥 자동입력되는 것이니 안쓴다고 보는게 맞는것인지...ㅎㅎ
누군가 물어보면 고민되기도 하더라구요.. :)
여튼 네이버 가계부 어플로 가계자산관리를 하고 있으니,
가계부를 쓴다고 하는 것이 맞겠죠.
전 오랫동안 쓰고 있지만,
딱 한번! 통장하나를 잘못 삭제하는 바람에 데이터가 꼬여 다 날려먹고..
다시 깔아서 사용하는 것 말고는
큰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안쓰는 통장은 삭제하는 것이 아니고 사용 해지 기능을 사용하면 되더군요..)
네이버 가계부 어플 직접 써보니, 전체적으로 괜찮네요.
장점과 사용법 간략하게 요약하여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가계부 어플 로고 입니다.
네이버에서 만든것이니 만큼,
네이버로 로그인해서 pc로도 볼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자산 부분은 예민한 부분이므로..
가족간에도(?) 프라이버시가 발생될 수 있으니,
잠금기능이 있는 것도 좋아요.
일단, 사용을 하게 되면 처음에 몇가지 데이터를 입력해 놓아야 하는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장들,
대출 등 부채가 있다면 그 내용,
예금, 적금과 같은 투자 자산들,
그리고 입출금 통장(현금)등을 입력해 놓으면..
그것만 해 놓아도 현재 내 자산 파악이 됩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했다고 문자메세지가 오면..
자동으로 네이버 가계부에서도 그 내용이 반영되어 지출로 잡힙니다.(자동입력기능을 설정해 놓았을 경우)
저 같은 경우,
네이버 가계부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기능이..
'통계'라는 기능인데요.
카드값이 빠져 나간 후나 월급이 들어온 후에..
나의 현재 총 자산이 얼마인지..
통계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의외로...
본인의 총 자산을 정확히 모르고 계신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본인의 총자산을 정확히 아는 것 부터가
자산관리의 시작이 아닐까 싶네요..
처음 한 두 달 정도는 지출과 수입의 내역이 발생될때마다
매핑을 해주는 수고를 조금은 해주셔야
나중에 이용이 편리해지고 통계도 정확해집니다.
예를 들면,
일정하게 들어오는 월급 또는 부수입을 급여로 체크해놓는 다거나,
월 일정한 금액이 빠져나가게 설정되어 있는 적금을 적금 통장에서 이체/대체 되도록 설정해 놓는 다거나...
아이의 어린이집 보육료는 교육비로 분류해 놓는다거나 하는 매핑을 말하는 것인데요.
처음 한두달만 이 분류를 잘 해 놓으며,
나중에는 자동 매핑이 되어 훨씬 이용이 편리하더라구요.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한달의 수입과 지출내역을 한눈에 확인 할 수가 있으니,
나의 수입-지출이 어느정도 인지 체크해 볼수가 있겠죠.
수입-지출이 마이너스가 나온다면...
그달은 적자.... ;;
허리띠를 좀 더 조여야 겠죠!!
내 지출에서 어느부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지가 궁금할 때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 같은 경우는,
늘 식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했는데..
아이가 태어나서 어느정도 자라고 보니..
아이 교육비(보육료+학습지+책)로도 많이 들어가네요.
이것도 자산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이죠.
어떤곳에서 지출이 많이 발생 되고 있는 지를 알아야..
그 부분을 줄여나가니까요.
사용하면서 또 좋은 점 한가지는..
'통계' 메뉴의 '총 자산 관리'에서 가로모드로 전환하면..
총자산 1년치의 변화가 그래프로 그려지게 됩니다.
1년간의 자산의 변화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면...!!?
그 것을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하강곡선이 아닌게 또 얼마나 다행인지...
돈 모으는 재미는 그런 곳에서 느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 좋은 가계부 어플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6년째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가계부 어플!!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