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물한잔의 효과, 아침 물마시기 습관갖기!
얼마전 뉴스에서 아침 공복 물한잔의 효과가 보약을 능가하는 효능이 있다는 내용의 뉴스를 접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때 꽤나 충격을 받았었지요.
물론, 하루 2L 정도의 물을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었지만,
아침 공복 물한잔의 효과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효과가 생각한 것 이상이었어요.
사람마다 수면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 7~8시간의 수면시간 동안 우리몸은 아무것도 섭취하지 못한 채 아침을 맞이 하게 됩니다.
수면 중에도 에너지 소모는 계속되기 때문에
기상 직 후, 우리 몸은 사실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이죠.
이 때 밤사이 지친 몸에 지체없이 한 잔의 수분을 공급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 밥먹을 때가 아니고서는 물을 잘 안 마시는 편이라..
아침을 챙겨 먹지 않는 날에는 한참 활동을 시작한 후에야 물 한잔을 마시곤 하는데..
그것이 참 안 좋은 것이었네요.
매일 아침 한잔의 물은 보약이 따로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잠에서 깨어나 이른 아침,
바로 수분을 공급해주면 심장이 혈액을 보다 원할하게 공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 혈액은 산소와 필수 영양소 등을 세포에 전달해 잠들어 있는 신체를 깨우고 몸이 필요한 에너지를 올려주는 것이죠.
또한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도
아침 물한잔은 반드시 권하는 처방이라고 합니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멈춰있던 장운동은 원할하게 하여 변비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 때, 10도씨 이하의 차가운 물을 마시면
지독한 변비가 있더라도 해소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사실 학창시절부터 오래된 변비를 앓고 사는데..
아침에 물을 안마셔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네요.
이제 부터라도 아침 물마시기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전 빈속에 물을 먹으려고 하면 거북하더라구요.
밍밍한 그 맛.. 미식거리는 느낌..
저처럼 그냥 마시는 것이 불편하다면,
레몬을 넣어 상큼하게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싱싱한 레몬은 상시 구비가 쉽지 않으니,
레몬 엑기스나 레몬청을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또한 물 대신 녹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신진대사 촉진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 17만명을 대상으로 30년 동안의 식습관을 추적 조사한 결과,
녹차를 많이 섭취한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31%나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아침의 카페인 성분은 집중력 향상과 에너지 증진에도 도움이 되죠.
아직은 눈 뜨자 마자 물 한잔을 마시는 것이 쉽진 않지만, 건강에 좋다고 하니 계속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그런 말이 있더라구요..
66일 동안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해내면, 그 이후에는 습관이 된다!
그것을 바로 '66일 습관의 기적'이라 부른다고 하네요.
저도 66일 동안 노력해서
아침 물마시기 습관!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